AMD는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인 `파이어프로 W600`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그래픽 카드는 전문가용 제품 중에서는 처음으로 AMD의 그래픽 코어 넥스트(GCN) 아키텍처와 28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이용했다. 풍부한 콘텐츠를 고화질 멀티 스크린 디스플레이 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MD는 이 제품이 새로운 콘텐츠로 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대형 스크린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트 스키너 AMD 그래픽 부분 기업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는 “공항에서 비행 시간을 확인하거나, 도시 광장 대형 스크린으로 최신 광고를 보는 등 디지털 사이니지는 더욱 빠르게 우리 삶에 파고 들고 있다”며 “파이어프로 W600 전문가용 그래픽 카드는 공급자와 개발자들에게 디스플레이 집적도와 성능 그리고 뛰어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