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는 국민을 위한다고 말하면서 손대는 것마다 요금인상이다. 결국 기업만을 위한 정책으로 결론난다. 국민 위한다고 말하지 말고 차라리 손대지 않는 게 낫겠다.”
국토해양부가 도로 위 전선에도 점용료를 받는 내용의 도로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요금 인상으로 결론나는 현 정부 정책을 비판하며.
“시대 흐름이 변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총판, 대리점, 매장 등으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였다.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총판이 곧바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어 하부 유통거래처는 출혈 경쟁으로 망해갔다. 여기에다 가격비교 사이트 등장으로 수익은 아예 없어졌다.”
서울 용산전자상가가 생긴 지 25년이 됐으나 문을 닫은 점포가 많아 화려했던 과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보도에, 시대 흐름이 바뀌면서 전자 유통 체계도 변해 이전 비즈니스 모델로는 생존하기 어렵다며.
“미국 웹사이트에서는 상품 구매나 결제가 참 쉽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카드결제하려면 각종 보안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효과가 의심스러운 키보드 보안프로그램에다 인증서가 필요하다. 시간도 오래 걸린다. 우리나라 인터넷 금융 관련 체계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대선 공약으로 내세워도 될 듯.”
구글 크롬이 인터넷 접속 브라우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기사에,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 기반으로 돼 있는 우리나라 인터넷 결제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하며.
“망을 통신사에서 분리해야 한다. 특히 무선망은 통신사와 분리해서 국가가 운영해야 한다. 그래야 통신사들의 횡포가 사라진다.”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들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차단을 정당화해주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잡았다는 보도에, 통신사가 횡포를 부리지 못하도록 무선망을 통신사와 분리해야 한다고 꼬집으며.
“오히려 갤럭시탭의 판금을 풀어주고 스마트폰의 판금을 기각하는 게 낫지 않나? 갤탭10.1은 어차피 단종될 모델인 반면에 갤럭시S3와 넥서스가 영향력이 더 있을 텐데.”
미국 법원이 판결을 뒤집어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던 `갤럭시 넥서스`에 일시 판매를 허용한다는 보도에, 판결이 반대로 되는 것이 시장 상황에 맞다고 지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