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 대사관 관계자, `남동인더스파크` 기업투어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경수)은 13일 산업단지 및 국내 기업과 해당 국가간 네트워크 창구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15개 국가 주한 외국대사관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제3회 기업투어 `남동인더스파크 화장품 뷰티기업 체험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 참석자들은 남동인더스파크(남동국가산업단지) 화장품 우수기업으로 서울화장품, 유씨엘, 소망화장품을 방문해 한류 열풍으로 관심이 높아진 한국 화장품의 품질과 아름다움(美)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남동인더스파크(남동국가산업단지)는 6483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으며 8만1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계, 자동차, 전기전자 부품소재 중심 산업 집적지다. 수도권 제조산업벨트(인천 남동단지/반월-시화 단지)의 한 축으로 인천 주안, 송도, 부평 등의 지역 산업네트워크의 핵심 연결고리이자 반월, 시화,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 산업단지를 연계하는 핵심 산업 거점지역이다.

또한 100여 곳의 화장품 회사가 입주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해 5월에는 6개 중소 화장품 제조기업이 힘을 모아 첫 독자 브랜드 `보베르`를 선보인 바 있어 국내 화장품 제조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