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이동식발전설비 수출 1000기 달성

현대중공업이 이동식발전설비 누적 수출 1000기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대표 이재성)은 12일 울산 중형엔진공장에서 `이동식발전설비 1000호기 출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하된 이동식발전설비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시노하이드로사로부터 수주한 1.7㎿급 제품 65기 중 하나로 이달 중 아프리카 앙골라로 수출된다.

이동식발전설비는 12m 컨테이너 내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과 발전기 구동에 필요한 설비를 담은 소규모 패키지형 발전소다. 설치와 이동이 편리하며, 가격이 저렴한 중유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