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꿈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적극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과 실행에 동참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임직원이 독립적으로 창업했을 때 감당해야 할 리스크의 상당 부분을 회사가 부담하고, 성공 후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공유한다.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이스트소프트 및 계열사에서 1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이면 누구나 사업 아이디어를 본사에 제안할 수 있다. 대표 및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 및 재무계획에 대한 심사를 받고 통과한 사내벤처는 독립 법인의 형태로 설립된다. 해당 법인에 대해 이스트소프트는 사무공간 등의 기본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본사 경영진의 경영지원 및 회계, 인사, 법무, 마케팅, 디자인 등의 업무를 적극 지원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미 사내벤처에 대한 출자를 위해 이스트글로벌이라는 별도의 지주회사(Holding Company) 설립을 완료한 상태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사장은 “직원들이 품은 창업에 대한 꿈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는 유무형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력의 이탈을 방지하는 한편, 신규사업 창출 등을 통해 회사도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