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스피싱 피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의 피해 발생 건수는 약 3,117건으로 피해액만 해도 약 342억 원에 이른다. 피싱 사이트를 이용한 금융 사기 등 그 수법이 더욱 진화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지난달 26일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및 대응요령’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특히 인터넷 사이트 회원가입, 온라인 쇼핑몰 이용, 휴대전화 개통, 각종 회원제 카드 발급 등을 통해 개인정보 및 금융거래 정보가 노출될 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개인과 가족의 개인?금융 정보를 알고 제시할 경우에도 신중하게 대응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비이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악성코드 및 바이러스는 이용자의 개인 정보 해킹을 주된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일련의 해킹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투채널을 이용한 개인정보 인증 및 지정 PC 사용, 화면해킹 방지 등의 솔루션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터넷뱅킹 및 금융 거래 시 직접 지정한 컴퓨터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정 PC 방식의 경우 해커들에게 개인정보가 노출되어도 해커들의 PC에서는 금융거래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7년간 약 120억 원의 개발자금을 투자해 투채널 사용자 보안 인증 솔루션, 키보드 및 화면 해킹 방지 솔루션 등을 개발해 온 ㈜비이소프트(대표 표세진)가 온라인 전문 보안 솔루션회사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비이소프트는 국내외 10여 개의 특허를 획득할 정도로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정 PC 솔루션인 ‘Uni-PC’의 경우 기존 솔루션들과는 차별화된 암호화 방식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높은 안전성을 담보하고 있다.
기존 지정 PC 솔루션의 경우 IP 어드레스 또는 MAC 어드레스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방식의 경우 해커가 이를 획득하여 위조나 변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PC에서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반면 Uni-PC는 PC마다 각기 다른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드웨어 정보 조합 방식을 통해 위?변조가 어려운 유니크한 값을 생성, 사용하기 때문에 해커들의 침입으로부터 안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