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900리터 냉장고 `지펠 T9000`의 초기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삼성에 따르면,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10일간 판매량이 급등했다. 특히 지난 2010년 10월에 출시한 양문형 냉장고 그랑데 스타일 시리즈의 동일기간 판매량 대비 3배까지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냉장고 생산라인은 현재 예상보다 늘어난 주문량으로 `지펠 T9000`을 중심으로 풀 가동에 들어갔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앞으로도 냉장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소비자의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