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은 16일 산학협력관동에서 세계 3대 기초과학분야 연구소 중 하나인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NL)와 공동으로 `DGIST-로렌스버클리 연구협력센터(센터장 한병찬)`를 개소했다.

DGIST는 지난 2월 로렌스버클리연구소와 창의적인 과학인재육성 촉진을 위한 상호훈련 및 교환프로그램 개발, 인적교류 활성화 관련 MOU를 교환한바 있다.
이번에 개소한 연구협력센터의 연구목표는 에너지와 자성체, 나노바이오분야 등에 활용될 다기능성 융복합신소재개발 등이다. 장기적으로는 로렌스버클리 한국 분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성철 총장은 “DGIST뿐만 아니라 미래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지역 및 기초과학분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