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팅 전문 기업 심플렉스인터넷이 `카페24 퀵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반나절 이상 걸리던 서버 호스팅 신청 대기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동급 최고 사양을 구현했다.
회사는 인텔사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샌디브릿지`를 사용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전력 사용량과 발열량은 줄이도록 구축했다. 또 원격으로 서버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 관리 인터페이스(IPMI)` 기능을 탑재해 센터 방문 없이 간편하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퀵 서버 호스팅`은 임대형 서버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약정 없이 자유롭게 신청과 해지가 가능하다. 월 임대료 7만5000원으로 기존 동급 서비스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이번 호스팅 상품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서비스”라며 “최고 사양의 서버 호스팅 상품을 저렴한 비용 및 무약정 서비스 등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혜택으로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