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온라인 쇼핑업계 최초로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 농아인 협회에 소속된 청각장애인 중 영상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상품 관련 정보 및 배송 등을 전문 상담원에게 수화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 전용번호(070-7947-7090~2)를 이용하면 무료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청각 장애인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개별 고객에 맞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