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30·40대 주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력 소통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마당에서는 에너지정책 주무부처 장관이 직접 주부들과 소통해 어렵고 딱딱한 주제인 에너지와 원자력, 그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지경부는 국내 에너지 환경을 비롯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폭넓은 내용을 설명했다.
우선 공급측면에서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은 늘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원자력이 대용량의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원전 정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에너지와 원자력에 대해 교사, 학생 등과도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한 열린 에너지와 원자력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