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가 출시 1년 남짓만에 1,000대 생산을 돌파했다.
아벤타도르의 전임 모델인 무르시엘라고는 1,000대 돌파까지 2년 5개월이 걸렸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는 2001년 처음 출시되어 2011년 단종될 때까지 총 4,099대가 생산되었다.
이에 비추어 아벤타도르의 초반 기세는 실로 대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해 3분기만 해도 하루 3대씩의 아벤타도르를 생산했었다. 지금은 하루 4.5대 꼴이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클만 회장은 1,000번째 아벤타도르의 생산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 차량을 주문한 독일 건축가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지난 해 말 국내 출시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판매가격은 5억7천5백 만원(VAT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