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 최신 정보를 수록한 강원·경상권 국가 허항 해양지도 35종을 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109개 국가 어항이 지정돼 있으며 이번 간행하는 해도에는 대포항, 축산항 등이 포함됐다. 전라·충청·경기권 등 대상으로 74개 국가어항에 대해서도 올해 안에 모두 간행할 예정이다.
국가어항 해도는 소축적으로 대략적인 정보가 표시돼 있지만 이번 해도는 대축적(1대 5000)으로 각종 경계구역, 항해 위험물 위치 등 상세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크기가 1/4분지(39㎝×54㎝)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국가어항 해도는 해안선 정밀측량 성과, 최신 수심정보를 반영했으며 정밀수심측량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대축적 국가어항 해도는 어항 개발, 관리 관계자 및 레저, 요트, 어선 등 소형선박들이 이용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