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간 첫날 과학기술부를 신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지난 주말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 재단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다음 정부에서는 반드시 과학기술부를 독립부처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현 교육과학기술부 체계에서는 과학기술 분야가 뒤로 밀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과학기술과 바이오메티컬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특히 청년층이 선호하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대해 정부가 장기적인 발전 구상을 갖고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