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대상②] 마스터소프트 `이지헬프`

마스터소프트(대표 이점한)는 원격제어 및 지원 솔루션 `이지헬프(ezHelp)`를 출품했다.

사용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이 제품은 2009년 4월 선보여진 이후 3500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다. 임대형 애플리케이션서비스플랫폼(ASP) 형태로 제공되는 원격 지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신규 도입 점유율을 자랑한다.

[신SW대상②] 마스터소프트 `이지헬프`

이지헬프는 기업이 고객을 대상으로 원격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웹 기반 기업용 원격제어 프로그램이다. 기존 이메일·유선 전화 상담 등 오프라인 도구의 한계를 벗어나 고객사 홈페이지에 원격 지원 서비스를 구현,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들의 지원 요청에 웹 채팅과 원격 제어로 효율적인 실시간 고객 지원을 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 △쉬운 사용법으로 웹 기반의 편리한 원격 지원 서비스가 가능한 점 △사설 인터넷프로토콜(IP)·방화벽·가상사설망(VPN)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이 지원된다는 점 △하드웨어 드라이버 기술을 이용해 빠르고 강력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점 등이 있다.

원격지에서 문제가 발생한 PC에 웹을 통해 손쉽게 접속해 원격제어가 가능해지고, 소프트웨어의 장애나 사용 미숙 등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도 직접 찾아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최근 PC에서 일어나는 장애들은 대체로 제조사 컴퓨터 혹은 장비 상의 장애 증가 보다 소프트웨어에 의한 장애와 사용자 미숙으로 인한 장애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지헬프가 이같은 상황에서 현장을 방문하는 수고와 비용을 절감하면서 신속한 장애 처리로 서비스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주요 특징]

▶OS:윈도, i-OS·안드로이드OS

▶사용하기 쉬운 기업용 원격 접속 및 제어 솔루션

▶1544-1405

[대표 인터뷰]

“빠르고 정확한 문제 해결이 가능한 기업용 원격 제어 시스템이다.”

이점한 마스터소프트 대표는 비용과 공력 소모가 큰 기존 오프라인 방식 기업 시스템 사후서비스(AS) 대비 원격 제어가 큰 효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하드웨어 기술이 발전하면서 장비의 장애 보다 소프트웨어 혹은 사용자 오작동으로 인한 장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다 빠른 지원이 필요해졌음에도 오프라인 지원은 시공간적 한계로 비용 소모가 큰데다 기업의 매출과 신뢰도에 큰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마스터소프트의 `이지헬프`는 현장에 가지 않고 원격으로 상대방 PC에 접속해 화면을 공유하고 키보드·마우스를 제어해 문제를 해결해 낸다. 이 대표는 “4200여명의 누적 가입자 수를 돌파했으며 ASP 서비스 특성상 서비스 비용이 낮아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 중”이라면서 “합리적 비용으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으로 일본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 유통망 확보와 소프트웨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면서 “지난해 이 제품으로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최대 20%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한 번에 많은 수의 PC를 효율적으로 원격 관리해야 하는 프랜차이즈 및 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DID), 판매시점정보(POS) 장비에 초점을 맞춘 멀티 원격 제어 시스템 출시도 준비 중이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