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밸류비즈(대표 최열현)가 기존 IT아웃소싱 사업에서 교육 및 공공 부문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을 확대, 대학정보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본격화했다.
대학정보화 시장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인씨엔지에스(enCNGS)`를 기반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밸류비즈는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에 인스웨이브의 개발도구인 `웹스퀘어`를 접목해 기존 익스플로러 위주의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범용 웹브라우저와 유닉스, 윈도, 맥, 리눅스 등 다양한 운용체계(OS)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웹스퀘어는 에이잭스(Ajax) 엔진과 위지위그 방식의 개발도구를 통합한 RIA 제품이다. 모듈을 별도로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강력한 동적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인밸류비즈는 이미 지난 5월 오픈한 세명대학교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에 이들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대학가에선 처음으로 웹표준 기반의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오픈했다.
인벨류비즈는 세명대학교와 KDI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최근 여러 대학의 차세대 대학정보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밸류비즈 측은 “교육정보화 분야의 핵심기술을 계속 확보해 대학, 연수기관 및 연구기관 등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IT 인프라 구축·애플리케이션 개발·IT아웃소싱 등 토털 IT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밸류비즈는 지난해 5월 대학정보화 전문 SW기업인 일라스틱아이앤씨도 인수했다. 일라스틱아이앤씨는 종합행정정보시스템, 사이버교육시스템 등 교육정보화 부문에서 10년간 관련 기술을 쌓아온 회사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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