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소외이웃을 위한 `숲, 힐링캠프` 개최

우정사업본부가 한국녹색문화재단과 함께 24~25일 강원도 횡성 숲 치유 전문시설에서 소외 이웃을 위한 `숲, 힐링캠프`를 개최한다.

자매결연 아동과 청소년 60여명, 우체국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나누미`가 함께 참여한다.

숲속 트래킹 오감 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녹색성장 이해를 높이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된다. 또 추억의 우체통으로 서로의 소중한 사랑을 나누고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전국 우체국 한사랑나누미는 지역 내 소외이웃과 일대일 자매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목욕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현재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적 풍요보다 정서적 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지역 내 소외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