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지난 2분기 매출액 7322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회사는 작년 2분기 매출액 8397억원보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2.8%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 711억원에서 52.5%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2012년 2분기 실적은 지난 1분기 실적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5%, 영업이익은 1.8% 각각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소비 경기 침체와 에어컨 판매 부진 영향이 커, 에어컨 판매 부진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 가량 감소한 수준”이라며 “지난주부터 에어컨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고 전년보다 세일 기간이 늘어나 부진한 매출을 만회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