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부산 등 3곳에서 `해외시장 설명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6일 부산벡스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돕고 수출시장 정보 제공을 위한 `해외시장 긴급진단 및 대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유럽 경제위기 등으로 세계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중국, 일본, 중남미 등에 파견돼 있는 KOTRA 해외무역관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KOTRA 중소기업협력팀(911289@kotr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KOTRA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 이유는 세계 경제환경이 나빠져 국내 경기침체는 물론이고 한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수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오영호 사장을 필두로 최근 해외 근무를 마치고 귀임한 직원 40여명과 함께 지역 현장을 다니며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