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자동차 환경시험 국제인증 획득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 자동차환경인증센터는 자동차 환경시험·검사 분야 국제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환경인증센터는 제작자동차 배출가스·소음 인증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환경공단은 국내 제작자동차 인증시험·검사 기관 중 최초로 전기자동차와 관련한 시험·검사 분야까지 국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에 대한 주요 평가항목은 1회 주행거리, 최대 등판능력 등이다.

자동차환경인증센터는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자동차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험·검사 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고, 대내외 공신력을 제고하는 한편 전문가 양성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승환 이사장은 “국제적 인증시험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동차 환경인증 분야의 경영·업무를 글로벌 수준으로 혁신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