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광통신 등 광산업 수출제품의 애매한 품목 분류를 정해주는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24일 광주테크노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사업성과 활용 세미나 및 광산업 수출입 HSK품목 분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광관련 기업들이 제품 수출입시 광산업 품목분류의 어려움으로 세금을 추징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같은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광산업의 경우 신생산업으로 수출입 HSK 품목분류가 별도로 독립되지 않아 관련기업들이 수출입 분류를 임의로 적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규종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임의로 수출입 품목분류를 할 경우 관세 과정에서 세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등 피해를 볼 수 있다”며“중소기업청, 관세평가분류원, 광주전남관세청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초청해 효율적인 광산업 품목분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이날 지식경제부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LED조명 실증 및 광·IT 융합 지식정보인프라 개발사업` 등 6개 과제에 대한 성과도 소개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