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문업체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2분기 흑자전환하면서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상반기 누계로 매출액 1122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33%, 46% 증가한 639억원과 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에스에너지는 실적개선이 원가·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높은 개발사업 확대, 판매지역 다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품질우위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가격경쟁력을 높여왔고 이를 통해 태양광 모듈 직수출뿐만 아니라 OEM·ODM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 중인 태양광발전소 개발사업도 북미·말레이시아 지역 등으로 확대돼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