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법 계도기간이 종료된 지난 3월말 사업자 및 소비자 단체 등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범국민운동본부가 출범했다. 사업자 단체로는 한국학원총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전국은행연합회, 소프트산업협회 등 30여 단체가 참여했다.
범국민운동본부는 민간의 자발적 개인정보보호 노력 체계화 및 확산을 위해 설립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율규제 문화정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홍보, 교육 등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대학생 개인정보보호지원단`을 구성해 이를 활용한 소상공인 방문 지원 등 대국민 캠페인도 추진한다.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 등 개인정보보호 이행 여건이 어려운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사항에 대한 기술지원을 위해 개인정보보호 기술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기술지원센터는 개인정보 처리시 보호조치사항 등을 지원 상담한다.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방문 컨설팅 요청시 현장방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대상 업무용PC 백신 무상지원 등 개인정보 보호조치 솔루션도 제공한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웹사이트 대상, 웹 취약점 무료 점검도 실시한다. 향후 개인정보 처리시 보호조치 사항에 대한 상담 등 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학생개인정보호지원단을 구성해 학원, 교습소 및 회원제 운영 소상공인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계도 및 인식제고를 실시한다. 7월 중 참가자 교육 및 방문지원 사업을 진행한 후 8월 우수 결과보고서에 대해 시상을 한다.
개인정보보호 범국민운동본부 구성
자료 : 범국민운동본부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