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은 지식경제부 `특구기술사업화사업` 일환으로 `에어로스탯 시스템 개발`과제를 제안해 국책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유콘시스템, 퍼스텍이 참여한다. 사업비는 10억원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유콘시스템 컨소시엄은 오는 2014년 5월까지 100m 이상 상공에서 7일 이상 체공이 가능한 무인 비행선을 개발하게 된다. 유콘시스템이 시스템통합(SI), 비행선 및 지상통제장비 제작 및 체계총괄을 맡고, 퍼스텍이 지상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무인 비행선은 국경지역, 해안감시, 환경·산불감시,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전용우 사장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국내에서 감시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 비행선을 처음 개발하게 됐다”며 “사업화에 성공해 다방면의 매출처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