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소프트웨어(SW)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정부가 직접 지원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SW공모전 입상자나 창업 초기기업이 보유한 창업 아이템 사업화를 위한 `SW 창업활성화 프로그램`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력이 있어도 마케팅 능력이나 자본이 부족한 창업 SW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컨설팅 및 연구개발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32명의 예비창업자와 70개의 창업 초기기업이 신청한 102개 과제 중에서 총 10개 과제를 최종 선발했다.
분야별로 모바일 앱 4건, SW솔루션 3건, u러닝 2건, 임베디드SW 1건 등 성장성이 높은 SW분야 중심으로 다양하게 선정했다.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창업활성화 프로그램은 우수한 SW기술을 보유한 첫걸음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언급했다.
선정된 과제는 내용 보완 등을 거쳐 내달 초 계약을 체결하면 과제당 최대 5000만원이 지원된다. 또 SW 제품들은 오는 12월 정부가 구축하는 SW자산 저장소인 `SW뱅크`에 등록해 판매처를 찾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창업활성화 프로그램 선정 현황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