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26일 코엑스서 개막

특허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행사인 `2012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을 26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25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170여점이 전시된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한 학습용 가위`를 발명한 김유진(부산 상당초교 5학년) 학생, 국무총리상은 김채란(경기 운암고 3학년) 학생,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은 문경진(인천과학고 1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한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본선대회는 28일까지 개최된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초·중·고교생 100팀이 창의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 등 상장과 부상을 받는다.

행사 기간 `열린 발명교실`, `발명품 만들기 체험`, `창의력챔피언대회 모의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지식재산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발명·특허 특성화고, YIP(청소년발명가 프로그램) 등 특허청에서 추진 중인 발명교육 정책 홍보관도 운영된다.

이밖에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교육자를 위한 학술대회도 열린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