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슬로건인 `자연플러스(+)`를 주제로 다음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자연플러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TED는 `퍼뜨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는 슬로건으로 환경·예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자연보전총회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경험 등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는 △경이로움을 다시 발견하다 △생기를 불어넣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다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2명의 국내외 유명 인사의 강연·공연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허허당 스님 등이 참여한다.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tedxitaew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자 환경부 자연정책과장은 “국내에서 자연을 주제로 처음 열리는 TED 형식의 이번 행사로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인식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