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순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이 되었다. 일년을 기다린 휴가인 만큼, 마음이 들떠 자칫 방심하면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하기 쉽다. 특히 자가차량을 이용할 경우 안전한 휴가를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차량을 점검하는데 가장 필수는 제동 및 냉각장치다. 구체적으로는 브레이크와 타이어, 냉각수 등이다.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 되어 있는 만큼 반드시 살펴야 하며, 타이어 마모 상태를 체크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냉각수가 부족할 경우 엔진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냉각수 부족 사인이 들어오기 전 냉각수를 채워 넣어야 한다.
차량 점검이 끝났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아무리 주의해도 사고란 타인의 잘못으로도 순식간에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휴가철은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한다. 실제로 손해보험협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7~8월간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가 26만 6214명으로 최대수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8월 사상자는 34.2% 급증했다.
때문에 교통사고 대비를 위해 블랙박스를 준비하는 것도 휴가 준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차량 사고가 날 경우 증거물 1호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랙박스도 가격, 종류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다. 실제로 지난 13일 방영된 KBS 2TV ‘스펀지제로’ 방송에서 저가 블랙박스를 사용할 경우 저 품질의 화질로 인해 증거물로의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블랙박스의 생명은 화질이지만 고화질이라고 모두 좋은 것만도 아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중저가 HD급 화질의 블랙박스가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메모리용량, 열화현상에 더 강해 활용성이 크다고 말한다. 특히 중저가 블랙박스 중 방송에 나온 국내 유명 브랜드의 블랙박스 제품은 가격 대비 뛰어난 HD급 화질뿐만 아니라 전,후방 모두 촬영할 수 있는 2채널 제품으로 정확한 사고 상황 기록에 유리하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휴가철 사고에서 블랙박스는 결정적 증거 역할을 할 수 있다. 블랙박스의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고품질의 블랙박스 장착으로 가족의 안전에 대비하는 것은 어떨까.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