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010년 4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인터넷 홍보관 `대구경제플러스(www.dgeplus.or.kr)`가 시민들의 경제정보 포털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경제플러스는 대구시의회 발의로 방대한 지역기업 자료를 대구경제정보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 경제포털사이트다.
지역기업에게 e카탈로그를 제작해 홍보를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관련 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이트다.
대구경제플러스에는 개통 2년만인 6월말 현재 4426개 기업이 등록했으며, 회원가입자는 8257명에 달하고 홈페이지 방문자수도 57만 4000여명을 넘어섰다.
문서서식과 PPT 등 각종 콘텐츠 다운로드는 1만 6200여건에 달하며, e카탈로그도 1030건이 제작돼 홈페이지를 찾는 바이어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최근 대구시가 올 상반기에 실시한 대구경제플러스 홈페이지 활용 사례 설문조사에서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례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가 활용사례가 있다고 대답했다.
활용 정보는 지역경제소식과 기관별 정보, 경제뉴스 등 경영정보 습득이 27%로 가장 많았으며, 회원부가서비스 이용 17%, 기업 DB검색 활용 14%, 자사 홍보 및 마케팅 활용이 13% 순으로 나타났다.
또 바이어가 대구경제플러스에 등록된 e카탈로그를 보고 직접 구매 요청을 한 건수는 5건이며, 기업 지원 정보를 통해 자금을 지원 받은 기업도 5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기업지원 시스템 가동으로 역내 기업의 대내외 홍보는 물론, 판로개척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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