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이 판교 신사옥 등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엠텍비젼은 최근 유동성 확보를 위해 판교 사옥을 비롯해 계열사 MTH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판교 사옥은 지난해 말 완공됐으며 자산가치가 1200억원 수준이다. 아직 매각 대상을 찾지는 못했지만 엠텍비젼은 지난 6월 본점 소재지를 판교에서 서울 금천구 가산동으로 옮겨 사옥을 비울 준비를 끝냈다.
회사는 또 무선데이터통신 모듈 계열사인 MTH 지분도 판다는 방침이다. 엠텍비젼은 지난해 2월 투자 목적으로 MTH 지분 22%를 29억9997만원에 취득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