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중겸)는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에 앞서 에너지 미래를 주제로 논문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논문 제출 기간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이며, 조직위원회는 내년 5월 15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된 논문은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전문가 포럼에서 발표되며, 총회 참석자 모두에게 USB형태로 배포된다.
2013 대구 세계에너지총회 주제는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Securing Tomorrow`s Energy Today)`이며, 논문 모집 분야는 △에너지 시나리오 △에너지 자원 및 기술 △에너지 정책의 3대 난제(Trilemma) △에너지 접근(Access) △에너지 및 도시 혁신(Innovation) △글로벌 에너지 프레임워크 및 거버넌스 등 여섯 가지다.
크리스토프 프라이 세계에너지협의회 사무총장은 “핵심적인 에너지 사안들을 전문가적 지식과 독창적인 분석력으로 다룬 논문들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논란을 두려워하지 않는, 핵심 의제에 대한 심도 깊은 통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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