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DM 전문 업체 메일러스 클럽과 앱 투 프린트(App to Print)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한국HP가 선보이는 앱 투 프린트 서비스는 다품종 소량 및 맞춤 인쇄가 가능한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기반으로 한다. 메일러스 클럽의 포토다이어리 제작 앱 `마이토리(MyTory)`를 이용하면 포토북의 내용, 표지 디자인, 주문 수량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개인별 맞춤 포토북을 만들 수 있다.
![한국 HP 김병수 상무(왼쪽)와 메일러스클럽 김태범 대표가 지난달 25일 앱 투 프린팅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8/01/314002_20120801150403_393_0001.jpg)
최대 30장까지 사진을 선택하고 직접 스토리를 구성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와 연동해 친구들과 실시간 포토스토리 공유도 가능하다.
마이토리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포토북 제작 가격은 한 권에 2만5300원이다. 한국HP를 비롯해 GS슈퍼마켓, GS아이수퍼 등 제휴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하면 권 당 1만9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병수 HP 인디고 디지털프레스 사업부 총괄 상무는 “PC 없이도 쉽게 언제 어디서나 포토북을 만들 수 있는 마이토리를 통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콘텐츠를 POD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고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