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이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SEI글로벌 인베스트먼트(56.1%), 메트라이프 홀딩스(34.0%), IFC(9.9%) 등이 각각 보유한 지분은 베어링으로 양도하게 된다.
곽태선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경영진과 투자 철학, 프로세스도 그대로 유지되는 만큼, 기존 고객과 펀드 판매사 등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브레넌 베어링 자산운용 회장 겸 CEO는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은 탁월한 명성과 강력한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며 “SEI에셋코리아자산운용의 아시아 주식 및 채권 리서치 역량은 당사의 기존 투자 기반을 강화하는데 한 몫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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