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포토앨범 ‘이 복합기 어때?’

휴가를 떠났다 돌아온 뒤 찍은 사진을 정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1,0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사진 용량도 한 장당 3~4MB로 늘어난 데다 HD 동영상까지 찍으면 금방 기가바이트(GB) 단위로 용량이 뛰어오른다. 2,000만 화소급으로 올라간 미러리스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은 가득찬 메모리를 비우기 위해 골머리를 앓는다.

특히 파일로 남는 디지털 카메라 사진은 오히려 두고두고 둘러보기 쉽지 않다. 모처럼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었다면 포토 용지에 인쇄해 앨범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물론 사진 양이 많다면 온라인 사진 인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지만 50장 미만이라면 4×6인치(46배판) 사진용 포토 용지(102mm×152mm)를 이용해 쉽게 인쇄할 수 있다.

여행사진 포토앨범 ‘이 복합기 어때?’

포토 용지와 더불어 필요한 것은 사진 인쇄 기능을 갖춘 잉크젯 복합기다. 2012년형 모델은 대부분 PC뿐만 아니라 태블릿·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와이파이(무선랜)를 타고 넘어 오는 콘텐츠를 인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프린터에 이메일 주소를 부여해 인쇄하는 기능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바로 인쇄하는 기능 등이 있으며 일일이 사진을 옮기고 인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엡손, HP, 삼성, 캐논 등 프린터 제조사마다 4×6인치 포토용지를 내놓고 있으며 20매~30매 단위로 인터넷 최저가 기준 5,000원에서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잉크가 모자라면 인쇄에 실패할 수 있으니 미리 남은 잉크 양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 프린터 제조사와 다른 회사의 포토용지를 쓰면 인쇄에 실패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잉크젯 복합기 버즈랭킹 TOP 10 (2012년 8월)

여행사진 포토앨범 ‘이 복합기 어때?’

※ 위 순위는 유통업체(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에누리, 마이마진, 다나와, 11번가) 판매·인기 순위와 전문 기자의 선별을 거쳐 나온 결과다. 가격은 2012년 7월 27일 오픈마켓 최저가를 기준으로 삼았고 배송료는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