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이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 제21권 `배는 어디에서 자나요?(오영민·한정기 공저)`를 발간했다.
`배는 어디에서 자나요?`는 육지의 끝이자 바다의 시작인 항구가 담고 있는 과학적 사실과 역사를 주인공 구만이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구만이는 인류가 처음 어떻게 항구를 만들었고 항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과 기능을 갖추게 됐는지, 어떻게 끊임없이 밀려오는 거센 파도에 항구를 지키는지, 미래의 항구는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게 될지 등을 재미있게 풀어간다.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시리즈`는 청소년에게 바다가 가진 미래 잠재력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기획한 해양과학문화 교양도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007년 제1권 `바다의 방랑자 플랑크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 시리즈물을 총 21권 출간했다. 이 시리즈는 한국과학창의재단, 교보문고, 동아일보, 사단법인 행복한아침독서 등에서 우수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