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고생하는 무더운 여름 밤, 습하고 후덥지근한 것도 모자라 `앵앵`대는 모기까지 소중한 숙면을 방해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 주는 숙면 유도 상품들을 소개했다.
![[11번가 테마쇼핑] 열대야 속 잠 못 이루는 그대에게](https://img.etnews.com/photonews/1208/314407_20120802131429_619_0001.jpg)
◇무더위를 시원하고 상쾌하게
더운 날씨에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목욕만큼 좋은 것이 없다. `써티미닛 바스볼(7000원대)`을 욕조 안 따뜻한 물에 두면 불면증 개선에 탁월한 로즈우드 향이 마음을 진정시켜 준다. 샤워 후 보습제를 이용하면 끈적임도 없앨 수 있다. 아베다의 `차크라 바디 미스트(5만7600원)`는 일반 보습제와는 달리 손이 닿지 않는 등 한가운데에도 뿌릴 수 있다. 상황 별로 골라 쓸 수 있는 다양한 향의 에센셜 오일을 포함했다. 잘 준비가 끝난 후엔 `친환경 쿨매트(중형, 2만3900원부터)`를 이용해 더욱 시원한 잠자리를 준비한다.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서서히 차가워져 아침까지 쾌적하고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햇빛과 소음 차단으로 아늑하게
여름이 더 덥게 느껴지는 이유는 오랜 시간 머무는 따가운 햇볕 때문이다. 아침 일찍 햇볕이 들고 늦게까지 머물기 때문에 평소보다 일찍 잠을 청하려는 사람들에겐 숙면에 방해가 되는 요소다. `윈도우필름(4650원)`을 창문에 부착하면 태양열을 차단해 눈부심을 없애준다. 자외선을 99% 차단하고 실내 온도도 3~4℃ 정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암막커튼(2만8000원대)`을 더한다면 완벽하게 햇볕을 차단하고 아늑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다. 해가 길어지니 사람들의 활동시간도 길어지면서 주변 소음도 무시할 수가 없다. `3M 수면용 귀마개(1500원대)`는 뛰어난 차음효과와 더불어 편안한 착용감으로 소음을 차단해 준다.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와 벌레 퇴치
막 잠이 들려고 하는 순간 모기의 습격으로 숙면은 난관에 처했다. 벌레에 물리면 밤새 간지러워 잠을 이룰 수 없다. 벌레에 물렸을 때 `버츠비 레스큐 오인트먼트(1만900원)`를 바르면 피부진정과 자극을 완화하고 간지러움을 진정시켜준다. 라벤더 향의 편안함과 상큼한 레몬향이 어우러진 `양키 캔들 레몬 라벤더(1만8000원대)`는 방안에 켜두는 것도 숙면 유도에 도움이 된다. 라벤더 향은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라니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빛만으로도 모기를 퇴치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포그미(1만5000원대)`는 친환경적인 LED를 이용해 모기가 싫어하는 특정한 파장대역을 만들어 낸다. 자외선을 발산하지 않으며 가시광선의 파장 중에 모기가 싫어하는 파장만을 방출하여 주변으로 모기가 다가오지 못하도록 만든 모기기피제품이다.
◇잠을 부르는 음식들
단백질이 풍부해 태양의 보석이라고도 불리는 아몬드는 잠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마그네슘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산 생아몬드(250g, 3500원대)`를 자기 전에 한 줌 먹는 것만으로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녹차에도 잠을 촉진시키는 테아닌이 들어 있어 잠을 부추긴다. 청정 제주 설록다원에서 엄격하게 관리된 `설록 가루녹차 (80g, 9800원)`는 모든 음식에 뿌려먹을 수 있어 좋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