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프트웨어(SW)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10개 공공기관과 `국가정보화사업 정량적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정보화 사업 데이터 수집 시범사업 착수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부문 SW 사업수행 데이터를 수집·검증·분석해 국가 정보화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10개 공공기관 시범사업대상 SW 사업의 수집과 관리를 통해 SW사업 대가산정 및 관련 통계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W공학센터와 공공기관들은 데이터 수집 시범사업으로 관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법 개정에 따른 시행착오 예방과 사전준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상은 SW공학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정보화사업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발주 프로젝트의 품질향상을 위한 데이터 중심 관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정보통신산업진흥원 SW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가운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10개 공공기관과 `국가정보화사업 정량적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2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