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량 정보유출 방지를 위해 테스트데이터변환솔루션 `체크맨`을 구축·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테스트데이터변환솔루션은 개발 및 테스트 시 개인정보로 분류되는 민감 식별정보를 가상화해 원천적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우리은행은 테스트 업무 시 개인정보를 변환, 사용해야 한다는 개인정보보법 준수 지침사항에 의해 디멘터의 `체크맨`을 도입했다. 우리은행에 구축된 `체크맨`은 오라클, DB2, 사이베이스, 인포믹스, MS SQL 등 다양한 DBMS 변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체크맨은 개발계에서 테스트 데이터 생성 시 정합이 보장된 안전한 데이터에서 개인정보 테스트 이관작업 및 유출방지 기능을 수행한다. 실제 고객 사이트에서 다양한 DBMS를 시험, 운용해 안전한 품질 정합성을 이룬 솔루션이다.
총판사인 크레온유니티는 “체크맨은 타 데이터변환솔루션과 달리 다양한 DBMS에서 변환이 가능한 국내 최초 솔루션”이라며 “우리금융그룹 구축을 필두로 다양한 금융권 및 공공기관 등 대량의 고객정보유출이 가능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구축 사업 진행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