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3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남동인의 청렴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이날 청렴실천준수 선서를 통해 부패 없는 투명한 경영으로 건강한 전력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를 `청렴한 남동`의 새로운 출발 원년으로 삼아 투명하고 정직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날 선포한 청렴문화 실천강령은 △청백리 어렵지 않아요. 윤리적 책임 △렴(廉)려하지 말아요. 정직한 신고 △한번만 더 생각하죠. 공정한 거래 △남(南)들도 잘 살아아죠. 상생적 협력 △동(東)료들과 같이가요. 건강한 미래 등 5개 핵심가치와 15개 세부실천 내용으로 구성됐다.
남동발전은 청렴 캐릭터와 슬로건을 제작·배포했다. 청렴 슬로건은 `양심의 씨가 자라 청렴의 기둥이 됩니다`로, 청렴 캐릭터는 절개와 청렴함을 상징하는 대나무로 정했다.
조우장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투명경영이 곧 기업의 경쟁력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자”며 “국민적 관심과 요구증대에 따라 남동발전이 먼저 청렴실천에 대한 강도 높은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