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솔버스(대표 유재형)가 음향기기 분야 신제품을 출시했다. 뮤솔버스는 음향공학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수년간 연구 개발을 통해 첨단 스피커 제품을 생산했다.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술인증을 획득했다.
대표 제품은 음향 압축드라이버. 압축 드라이버는 감도가 높고 내구성과 대용량 소리를 필요로 하는 야외용 스피커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뮤솔버스 제품은 지금까지 개발된 최고 출력의 제품인 150와트(Watt) 제품 대비 15배 이상 출력이 가능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75Watt 제품 대비 45배 이상의 출력을 자랑한다.
대용량 음향이 필요한 민방위, 재난방송, 소방 방재, 산불예방 장비 등 원거리에 큰 소리를 전달해야 하는 곳에 적합하다. 대폭 개선된 성능 대비 가격은 기존 제품의 2~3배 정도다. 4월 일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선박 관련 제품 전시회 `2012 Sea Japan` 전시회에 출품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다른 제품은 4Way Speaker(Lucid speaker)로 학교, 학원 등에서 실시되는 듣기평가에 적합하다. 청취위치에 따라 다른 명료도 발생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교실 내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 음압, 음색, 및 음성명료도를 전달한다. 학교 뿐 아니라 회의실, 호텔, 컨벤션, 공공장소, 주차장 등 넓은 공간의 많은 사람들에게 명료도가 높은 동일한 음향 전달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활용 가능한 제품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