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6호기가 정비완료 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영광 6호기의 발전 재개를 5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광 6호기는 6일 자정(7일 0시)께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영광 6호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께 제어봉 구동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동발전기의 전압조정기가 고장나 정지했었다. 이후 약 5일간 고장원인 정밀점검과 부품교체 및 성능시험 수행을 진행했으며,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았다.
한수원은 정비과정에서 제작사 효성과 전기전문가의 정밀점검을 받아 고장부품을 전량 교체했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