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핸드볼 대표팀 응원차 런던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림픽에 참가 중인 핸드볼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5일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 회장은 핸드볼 경기장인 런던올림픽파크 코퍼박스를 찾아 핸드볼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출정식.
지난달 18일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핸드볼 국가대표 출정식.

최태원 회장은 회사와 핸드볼 협회 임직원들에게 “1948년 대한민국 이름으로 처음 출전한 올림픽 개최지가 런던”이라며 “이번 올림픽에서는 핸드볼뿐 아니라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다양한 종목에서 많은 `우생순` 신화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자핸드볼팀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죽음의 조`에 편성됐지만 스페인, 덴마크를 연파하고 노르웨이와도 비기는 등 선전을 하고 있어 신화 재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