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비씨카드 신임 사장이 신용카드에 금융과 통신의 장점을 융합해 업계 최고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사장은 6일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에서 이 같은 비씨카드 운영 방안을 밝혔다.
그는 “향후 카드 시장은 모바일카드와 대용량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 시장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비씨카드의 운영 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워킹 환경 도입, 강력한 자료 분석 능력 확보, 금융과 정보통신(IT)기술을 결합한 마케팅 리더십 확보, 글로벌 금융사와 제휴를 통한 신규 영업 모델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카드 전문가로 유명한 이 사장은 LG유통과 IBM유통사업부, 삼성테스코를 거쳐 2009년부터 올해 초까지 하나SK카드 초대 사장을 역임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