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더코발트스카이(대표 정형지)가 대구에 165㎡ 규모 친환경 LED 식물공장을 건립한다. 이렇게 건립된 식물공장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측면에서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기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내 유휴부지에 건립예정인 LED 식물공장은 카스트친환경농업(식물공장 시스템업체)과 디에스빠씨오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가 맡았다. 식물공장에서는 연간 8톤에 달하는 상추를 생산하는데, 이는 같은 기간 비닐하우스 재배보다 생산량이 3배 이상이다.
더코발트스카이와 대구시는 LED 식물공장이 완공되면 LED를 이용한 식물 생육환경에 관한 연구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는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더코발트스카이는 지난해 포스코파워와 컨소시엄으로 티씨에스원을 설립, 대구성서4차산업단지내에 11.2㎿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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