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한컴 대표, 자사 주식 1만4500주 매입

한글과컴퓨터가 8일 임원 증권소유 변동에 대해 공시를 내고, 이홍구 대표의 자사주식 매입을 알렸다.

이번 공시를 통해 이 대표는 2012년 8월 8일 기준 한컴 주식 1만4500주(0.06%)를 장내매수를 통해 신규 취득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기 매수한 13만5500주와 이번 신규 취득 주식수를 포함해 총 15만주(0.65%)를 보유하게 됐다.

이 대표는 주주와 임직원에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고, 기업 가치에 비해 현재의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역대 최대 매출로 발표된 상반기의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핵심역량과 연계된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한컴이 세계 시장에서 앞서가는 소프트웨어 강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