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테크놀로지스(대표 니야지 파루크 아리그)는 고온에도 접착력을 유지하는 산업용 순간접착제 `록타이트`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난접착용 제품군은 접착이 어려운 재질에서도 강한 접착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 120℃의 고온까지 견딜 수 있고 건조한 표면과 산성 표면에서 빠르게 굳는 특성이 있어 금속, 플라스틱, 목재, 고무 등에 사용 범위가 넓다. 물과 비슷한 흐르는 타입부터 젤 타입 제품까지 구비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저취·저백화 제품군은 거의 냄새가 없고 접착제가 희게 변하는 현상을 개선한 제품이다. 최고 100℃의 온도를 견딜 수 있고 고습 환경에서도 장기간 접착 강도를 유지한다. 외관이 중요시 되는 완제품 업체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작업장에 안성맞춤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제품군은 내열성과 내습성을 향상시켜 접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정밀한 작업이 요구되고 기후 변화에 민감한 전자 산업 부분에서 적용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