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전년 동기 대비 올 2분기 흑자 전환

인터파크가 전년 동기 대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개선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인터파크는 2012년 2분기 매출액 101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2분기 매출액 976억원과 영업적자 28억원에서 개선된 수치다.

회사는 이번 흑자 개선을 자회사 인터파크 INT와 아이마켓코리아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 INT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했다. 아이마켓코리아도 지분법 이익 28억원이 발생,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인터파크는 이번 하반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7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한 인터파크 INT는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 71억원에 이어 전 사업부문 흑자를 지속할 전망이다. 아이마켓코리아 역시 실적 호조로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