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내비 앱 `아틀란` 인기 심상치 않다

클라우드 기반 무료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아틀란`이 출시 하루 만에 관련 부문 무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자사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이 지난 1일 출시와 동시에 앱 스토어 내비게이션 카테고리 무료 순위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출시 일주일 만에 전체 인기 무료앱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료 내비 앱 `아틀란` 인기 심상치 않다

맵퍼스가 야심차게 선보인 `아틀란` 앱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별도 업데이트 없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 최신 지도 등을 자동 업데이트하는 무료 내비게이션 앱이다.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은 즉시 빠른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 앱의 무거운 용량을 대폭 개선해 최소 20MB 이하의 가벼운 용량만 다운로드하면 된다. 다른 사용자와 맛집이나 카페 등 인기장소를 공유하는 `소셜 스팟 서비스`, 교통정보를 사용자들이 제공·공유하는 `나는 리포터다` 서비스 등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다양한 소셜 기능도 제공한다.

김명준 대표는 “전자지도 소프트웨어로서 이미 안정성, 기술, 지도 디자인 면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비게이션 앱에서도 국가대표 수준의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맵퍼스는 향후 안드로이드용 앱도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