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퀄컴, 모바일 웹 브라우징 성능개선 솔루션 공동개발

아카마이(지사장 김진웅)가 퀄컴과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디바이스 상 페이지 성능을 개선하고 대역폭을 증대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아카마이 `아쿠아 모바일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에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기반 디바이스가 접근할 시, 웹 브라우징 성능이 대폭 향상되는 기능을 공동 개발한다.

빠르면 올해 연말부터 안드로이드가 실린 디바이스에서 최적화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쿠아 모바일 액셀러이터는 모바일 웹 브라우징,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사용 여부에 관계 없이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한다.

통합 모바일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 제품군은 우수한 모바일 처리 성능,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 무선 연결, 전원 소비 최적 기능을 갖춰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지원한다.

시 초우두리 퀄컴 제품 관리 수석 이사는 “퀄컴의 디바이스 최적화 기술과 아카마이의 모바일 콘텐츠 딜리버리 역량을 결합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모바일 브라우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든 모바일 콘텐츠 소비자가 이러한 최적화 기술의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