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9일 `CJ오쇼핑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자선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기증한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바자회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 등 총 13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진행됐다.
CJ오쇼핑은 전자제품 및 패션 잡화 등 총 1만6000여점을 기증 판매했다. 약 5억5000만원어치로 50~70%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판매했다.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평균 2회씩 계속됐다. 현재까지 CJ오쇼핑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한 누적 물품은 총 8만여점, 17억원 상당이다. 바자회 수익은 어려운 주변 이웃을 위해 쓰인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CJ오쇼핑 신입사원 14명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실천했다.
김우진 CJ오쇼핑 홍보팀장은 “CJ오쇼핑은 그 동안 국내 농가 지원 프로그램 `1촌1명품`과 중소기업 협력 사업인 `1사1명품`과 같은 상생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아름다움가게와의 나눔 사업도 판매 수익금이 모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는 CJ오쇼핑의 대표적인 상생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